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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연, 윤택과 무슨 사이? 4년 전 남긴 댓글로 인연 시작 (백반기행)
'원조 섹시 디바' 가수 채연과 '나는 자연인이다' 개그맨 윤택이 식객 허영만과 만난다.
3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박기행'에서는 '동해의 보석' 강릉 밥상을 만나본다. 채연은 이날 강릉 방파제에서 "저랑 데이트하실 분 아무도 없어요?"라며 누군가를 애타게 부른다. 이에 식객이 '도깨비' 공유를 패러디해 '허깨비'로 등장하며 "나를 부르는 사람이 너야?"라고 재치 있게 응수한다.
그런 가운데, '나는 자연인이다'의 '재치 만점' 윤택이 깜짝 방문한다. 전혀 접전이 없을 것 같은 채연과 윤택이 친해지게 된 계기가 전해진다. 4년 전 채연이 SNS에 '캠핑을 꼭 해보고 싶다'고 남긴 댓글에 윤택이 먼저 손을 내밀며 인연이 시작됐던 것.
이어 채연과 윤택의 한 치 양보 없는 치열한 토크가 펼쳐진다. 채연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2000년대 인기 예능 '만 원의 행복' 콘셉트로 그 시절 유행한 패션과 메이크업을 완벽 재연하고 있다. 세월마저 비껴간 듯 변함없는 그녀의 모습이 놀라움을 안기며, Y2K의 대표 주자로 떠오른 그녀의 화끈한 일상이 소개된다.
그런가 하면, 윤택은 "캠핑 마니아로 알려져 '나는 자연인이다'에 캐스팅됐다"고 한다. '12년 차 자연인' 그조차도 쉽지 않은 음식이 존재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의 혀를 내두르게 했던 꼽등이 볶음밥 비화까지 들어볼 수 있다.
채연, 윤택과 함께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오늘(3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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