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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장녀' 조이, 동생 대학등록금 등 모두 지원 "집 유복하지 않았다" 고백
레드벨벳 멤버 조이의 'K장녀' 모드가 뭉클함을 더했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레드벨벳 조이는 동생 부부의 신혼집에 방문해 세 자매의 ‘K-장녀’로서 솔직한 고민과 동생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에 ‘나 혼자 산다’는 최고 시청률 7.4%를 기록, 2049 시청률은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레드벨벳 조이는 새로운 관리아이템으로 운동을 하며 아침을 열었다. 이어 그는 ‘꾸꾸꾸’ 메이크업과 스타일로 외출에 나섰다. 그가 만난 사람은 바로 여동생. 곧 결혼식을 앞둔 동생 부부의 오붓한 신혼집을 방문한 조이는 침대, 화장대, 옷장, TV 등 자신이 쓰던 가구와 가전을 혼수로 내어주고, 신혼부부를 위한 집들이 선물까지 한 아름 챙겨 ‘K-장녀’의 동생을 향한 아낌없는 사랑을 보여줬다.
동생과 산책을 나간 조이는 재테크를 비롯해 결혼 생활에 대한 잔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K장녀들은 다 공감할 거다. 내가 바르게 자라지 않으면 동생들도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내가 이끌어야 한다는 중압감이 있었다. 그래서 동생들이 딸 같다"라고 'K-장녀'로서 고민도 털어놨다.
언니의 이야기를 듣던 동생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고마움에 눈물을 훔쳤고, 이를 본 조이도 울컥해 눈물을 흘려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에 조이는 "자기 의지나 능력으로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도와주는 선이 어디까지인지 스스로 많이 고민했다"라며 "제가 사용했던 것들 이제 안 쓰게 돼서 준 것뿐인데 자기들은 그거면 충분하다고 해 오히려 고마웠다"라고 눈물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조이는 "우리 자매에게 눈물 버튼이다. 저희 집이 엄청 유복하지 않았다"라고 고백하며. "나는 운이 좋게도 다른 친구들보다 일찍 빨리 돈을 벌었다. 내가 어렸을 때 느꼈던 돈이 없어서 포기해야 했고 서러워했던 걸 무력감을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동생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 조이가 동생의 대학등록금부터 다 지원해줬다는 사실도 덧붙여 감탄을 자아냈다.
동생과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조이는 제부가 정성을 다해 준비한 집들이 한 상에 깜짝 놀랐다. 다정하게 동생을 챙기는 제부의 모습에 이미 합격의 목걸이를 걸어줬다는 조이는 두 사람의 예쁜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으로 조이는 “둘째 동생은 불안한 저를 밑에서 단단히 받쳐주는 존재라고 생각해요. 행복했으면 좋겠고. 저의 또 다른 제 자신인 것 같다고 느껴요”라고 마음을 전했다.
다음 주에는 키가 ‘먹잘알’ 절친들과 함께하는 ‘키 하우스 집들이’ 현장과 뜨거운 여름에 이열치열로 몸보신을 하는 박지현의 일상이 예고돼 기대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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