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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신혼집에 꾸민 아기방…"1차 시험관 실패했지만 미리 준비해"(미우새)
이상민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최초로 신혼집을 공개했다. 아이를 기다리며 꾸며 놓은 ‘드림 룸’이 공개되며 따뜻한 응원이 쏟아진 가운데, 13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3.1%, 수도권 가구 시청률 12.8%로 2049와 가구 모두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스페셜 MC로 등장한 배우 오나라는 시작부터 동갑내기인 MC 서장훈과 말을 놓으려는 시도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나라는 “사실 피부과를 열심히 다녀야 한다. 평소에 순한 로션으로만 클렌징을 하고 수건에 물을 적셔 닦아내고 있다”라며 동안 미모를 유지하는 비법을 공개했다. 올해로 25년째 장기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는 오나라는 “남친이 저희 엄마와 궁합이 잘 맞는다. 부모님 집에 남친 혼자 가서 놀다 오기도 한다. 잘 지내니까 굳이 결혼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 같다. 언젠간 하겠죠”라고 밝혔다.
그러나 오나라는 “남친과 여행 취향이 너무 달라서 각자 다니다가 저녁에 만나 뭐 했는지 밤샘 토크 하니 재밌더라. 장기 연애 커플들에게 추천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드디어 이상민이 ‘나 홀로’ 생활을 청산하고, 신혼집으로 이사했다. 짐이 빠진 텅 빈집 거실에 앉은 이상민은 “이 집에서 참 많은 일이 있었다”라며 빚을 청산했던 순간, 어머니와 영원히 이별했던 순간, 혼인 신고서를 작성하던 순간을 떠올리며 감상에 빠졌다.
이어 남산이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의 신혼집이 공개되며 스튜디오에서는 탄성이 흘렀다. 상민의 이사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임원희와 김준호는 “지난 집에서는 홀아비 냄새가 났는데 확실히 이 집은 다르다”라며 감탄했다. 김준호는 “지민이가 신혼집에 내 물건은 아무 것도 가지고 오지 말라고 한다”라고 말했고, 이상민 역시 “아내가 내 물건 중 버릴 걸 버리고 자기 짐을 옮긴다고 한다”라며 약한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상민은 “이 집의 하이라이트, 드림 룸이 있다”라며 미리 꾸민 아기방을 공개했다. 김준호는 “미우새에서 아기 생긴 거 최초 아니냐”라며 이상민을 추궁했고, 이상민은 “1차 시험관 시술은 실패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계속 시도하고 싶어서 미리 준비했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김준호와 임원희는 이상민을 응원하고자 돌하르방을 선물했고, 스튜디오에서는 “정성은 갸륵한데 인테리어에는 최악이다”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이상민은 “장모님과의 약속이 있어서 결혼 후에 신혼집에 입주하려고 한다”라는 김준호에게 “장모님 안 계실 때 슬쩍슬쩍 가지 않냐”라며 폭탄 발언을 던졌고, 김준호는 “어차피 내 신혼집인데 몰래 들어가니 스릴이 있다. 희한하다”라고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패션의 도시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는 배정남과 이상민의 여정이 예고되며 눈길을 끌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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