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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검진받았는데 발견 못 한 3기 신장암…조기 발견 위한 검사는?(명의)
오는 11일 방송하는 EBS '명의'에서는 신장암을 조명한다.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 건강을 자신했던 40대 여성 환자. 복통을 느껴 진행한 CT 검사에서 신장암을 발견하게 된다. 발견했을 땐 이미 신장암 3기. 게다가 신문부 침범까지 의심돼 한쪽 신장 전체를 절제해야 하는 상황. 과연 신장 한쪽을 제거해도 일상생활에 문제는 없는 것일까.
근치적 신장 절제술을 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것은 신장 기능 즉 사구체 여과율(GFR) 수치이다. 사구체 여과율(GFR) 정상 범위(약 90 mL/min/1.73m² 전후)이면, 수술 뒤에도 60~70 mL/min/1.73 m² 수준을 유지해 일상생활에는 큰 불편이 없다. 남은 신장이 보상성 비대로 여과 기능을 상당 부분 회복하기 때문이다. 환자는 꾸준히 건강검진을 받았음에도 왜 신장암을 발견하지 못했던 것일까? 신장암 조기 발견을 위해서 꼭 받아야 하는 검사는 무엇일까.
신장암 4기로 판정받은 70대 남성 환자. 이미 대동맥, 대정맥 림프절 전이가 시작되어 수술적 치료로 암을 완전히 제거하긴 어려웠다. 이에 면역항암제(면역관문억제제) 병용요법을 시행했으며, 치료 결과종양이 약 80~90% 감소했다.
암세포는 면역계가 활성화되면 자신을 정상 세포로 위장해 면역 감시를 회피한다. 면역관문억제제는 이러한 회피 기전을 차단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다시 인식하고 제거하도록 유도한다. 특히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은 면역항암제 간 병용(면역항암제+면역항암제)과 면역항암제·표적항암제 병용(면역항암제 + 표적항암제)을 통해 치료 효능을 한층 강화한다. 이 병용요법의 도입으로 4기 신장암의 5년 생존율은 25% 미만에서 약 30%로 상승했다. 면역항암제 치료에는 부작용이 없을까?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에 대해 살펴본다.
EBS '명의'의 '신장암, 당신은 눈치챘나요?' 편은 오는 11일 밤 9시 55분에 EBS 1TV에서 방송되며,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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