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채널S, MBN '전현무계획2' 방송 캡처


'전현무계획2' 배우 김강우가 전현무-곽튜브와 유쾌한 먹트립을 하던 중, '결혼 15년차' 아내를 언급하며 잉꼬부부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33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 김강우와 함께 오직 대구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들을 섭렵하는 먹트립을 펼쳤다.

이날 '폭풍 먹방'을 보여준 김강우에게 전현무는 "'방배동 김관식'이라는 별명이 있더라"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지고지순한 남편인 양관식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현무는 "그런데 결혼생활 15년이면 안 싸울 수 없지 않냐"며 '권태기'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강우는 "권태기도 삶에 여유가 있어야 오지 않나. 결혼하고 두 달 만에 애가 생겨서 아기를 낳고, 두 살 터울 애들을 키우다 보니 거기에 매진했다. 그리고 아내가 내가 일할 때 완벽하게 배려해줬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고백했다.

이 모습에 전현무는 "내가 제일 바라는 것도 동반자, 친구 같은 아내"라며 부러워했으나, 곽튜브는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전현무가 눈이 너무 높아서 결혼을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콕 집어 질문했다. 이에 전현무는 손사래를 치며 "옛날엔 (눈이) 높았다. 그런데 내 나이가 되면 눈이 아니라 마음의 문제다. 갈급하지가 않다. (운명 같은 만남이) 없으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속마음을 터놨다. 그러자 김강우는 "체념은 하지 말라"고 다독였고, 전현무는 "체념까진 안했다. 내가 여기서 체념하면 바로 김광규가 된다"고 농담으로 급 전환해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이로써 다시 찾은 '대구 먹트립'이 마무리 된 가운데, '49번째 길바닥'으로 당진, 서산, 홍성 등 충남을 선택해 숨겨진 맛을 샅샅이 찾아낸 기막힌 먹트립 현장은 오는 20일(금)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 34회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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