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넷플릭스 제공


'폭싹 속았수다'가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SNS 채널을 통해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농구를 주제로 한 드라마 스태프의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폭싹 속았수다'에 촬영 협조를 했다가 피해를 본 사실을 언급했다.

자신이 현 서비스센터 정비사이자 시민항쟁버스(레트로버스) 운영위원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촬영팀이 우리가 대여해주거나 제작해주는 구형 버스나 대형 소품 차량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현장에서 저희 인원이 관리/운행을 목적으로 상주하는데도 다 훼손한다"라며 "아직도 기억 난다. 빌린 버스에 철물점 락카 스프레이로 스텐실 하다가 걸리니까 '락카 신나로 지워주면 될 거 아니냐'라고 적반하장으로 나왔다가 욕 바가지로 먹은 사건"이라며 해당 작품이 '폭싹 속았수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또 다른 네티즌은 해당 게시글을 재게시하며 "폭싹은 엑스트라 사이에서도 유명한 기피 스케줄이었음"이라며 "강제로 이발까지 시켰는데 뭐 하나 제공된 게 없음. 배우 아닌 출연자한테 돈 쓰기 싫어서 아득바득 가성비로 진행했던 제작팀"이라고 저격했다.

특히 그는 "추운 겨울에 어르신 출연자들까지 방치하고 굶겼고, 그 겨울에도 엑스트라들 의상 제공해주며 의상팀은 내복 조차도 허용 안 해줌. 겨울 신 찍는데 핏이 망가진다나 뭐라나 백그라운드에 걸리는 엑스트라 누가 본다고. 노예 부리기가 따로 없음"이라고 폭로한 뒤 "그래놓고 드라마 나오니까 감동 절절한 스토리라 더 구역질 남"이라고 전했다.

또 자신이 '폭싹속았수다' 버스탁송/정비담당으로 갔다고 밝힌 한 네티즌은 "큐사인을 안 주고 나한테 욕을 하길래 '큐사인 안 주셨잖아요' 했다고 '저거 뭐하는 XX냐'라고 노발대발했다. 이미 대여시간도 오버된 상황이라 버스 빼고 나 못한다 하니까 다음 날까지 하청업체들한테 전화 돌려서 내 욕을 했다. 정비사로 가서 사람 부족하다고 통사정하길래 운전해줬는데, 돈은 안 주고 욕이나 하면 누가 기분 좋겠어요?"라며 감독과 트러블을 겪은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 측은 "현재 사실 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으로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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