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홍석천, 저스트비 배인 커밍아웃 후 전한 감사에 "축하하고 응원할게"
홍석천이 커밍아웃한 저스트비(JUST B) 배인을 응원했다.
최근 배인(송병희)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월드투어 콘서트 'JUST ODD'(저스트 오드) 무대에서 영어로 "내가 LGBTQ 커뮤니티의 일원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깜짝 커밍아웃을 했다.
이와 관련 홍석천은 한 매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배인의 커밍아웃을 응원했다. 그는 자신을 '게이 선배'라며 "굉장히 축하해야 할 일이다. 배인을 만나본 적은 없지만, 어떤 고민과 생각으로 커밍아웃을 했고 또 그결심을 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지 공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커밍아웃을 하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데, 사실 그걸 버텨내는 것은 더 큰 용기가 필요하다"라며 "커밍아웃은 마음만 먹으면 준비해서 할 수 있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그 시간이 더 힘들고 중요하다. 25년을 버텨내는 거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힘들었다, 기회가 되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라며 '보석함'에도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배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홍석천을 태그하며 진솔한 심경을 담은 글을 전했다. 그는 "선배님의 따뜻한 응원과 마음 깊은 조언을 기사로 접하고, 정말 큰 울림을 느꼈다"라며 "선배님께서 누구보다 외롭고 힘든 길을 처음으로 걸어주셨기에, 저도 이 자리에서 작은 용기를 낼 수 있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 "제가 가는 길에도 두려움이 있지만, 선배님이 등대처럼 앞에서 빛을 밝혀주신 덕분에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저도 선배님처럼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언젠가 꼭 직접 찾아뵙고 감사의 인사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항상 응원하고 존경합니다"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이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리그램하며 "축하하고 응원할게"라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홍석천은 2000년 9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공개 커밍아웃했다. 배인은 2021년 보이그룹 저스트비로 가요계에 데뷔, 최근 커밍아웃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 '최시훈♥' 에일리, 비키니 톱에 시스루 카디건…감출 수 없는 볼륨감 자랑
▶ (여자)아이들 슈화, 가슴 살짝만 가린 의상…우윳빛 피부로 더 아찔한 매력
▶ 김연정 치어리더, 깊게 파인 수영복에 꽉 찬 볼륨감…이렇게 글래머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