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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오윤아 "사람들 시선 때문에 발달장애 子 위축…단독주택 이사"
오윤아가 싱글맘 라이프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16회에서는 '싱글맘' 오윤아가 아파트를 벗어나 단독주택으로 이사한 뒤 아들 민이, 친정엄마와 함께 사는 일상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뉴 솔로언니'로 첫 등장한 오윤아는 "데뷔 22년 차 배우이자, 솔로로 생활한 지는 약 13년이 됐다. 현재 19세 아들 민이와 친정엄마가 함께 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발달장애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의 삶에 대해 그는 "아들은 제 삶의 원동력"이라며 "혼자 키우는 게 엄청 힘들었다.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늘 붙어 있었다. 안 붙어 있으면 아이가 다른 아이들이 아빠들과 있는 곳으로 가서 남의 아빠 목에 매달려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윤아는 "아이를 서울 아파트에서 키웠는데, 주위 사람들의 시선에 민이가 자꾸 위축되더라. 편하게 뛰어놀게 해주고 싶어서 최근 단독주택으로 이사했다"며 새 보금자리를 공개했다.
이날 오윤아는 건강식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며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그는 "장애인 연대에 신청하면 픽업 선생님이 오셔서 민이를 학교로 데려다 준다"며 "나라에서 지원 중인 돌봄 서비스로 민이 케어를 분담 중이다. 하교 후에는 각종 운동 센터 수업을 받는 등 시스템을 갖춰 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윤아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자신만의 육아 소신을 밝혔다.
아들의 하교 시간이 되자, 오윤아는 행정복지센터로 향했다. 19세인 민이의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기 위해 신청서 작성을 하러 간 것. 이곳에서 아들과 만난 오윤아는 민이가 집중하지 못할까 봐 긴장했지만 민이의 지문을 모두 등록하면서 접수를 잘 마쳤다. 직후 오윤아는 "기분이 묘했다. 내 인생을 민이 키우는 데에 다 바쳤구나…"라더니 눈시울을 붉혔다.
이를 지켜보던 황정음과 이수경도 "정말 대단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뭉클한 감동도 잠시, 민이가 센터에서 사라졌다. 오윤아는 당황하지 않고 근처 편의점에 들어갔다. 그곳에서 간식 구경에 빠진 아들을 발견한 오윤아는 재빨리 간식을 사준 뒤 헬스장으로 갔다. 헬스장에서 전담 트레이너에게 아들을 맡긴 오윤아는 '따로 또 같이' 운동에 매진했다. 듬직하게 운동을 해내는 아들의 모습에 오윤아는 "저렇게 따라 주는 것 자체가 너무 고맙다"며 감격했다.
한편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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