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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통합 우승하며 은퇴 "배구와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길 찾을 것"
김연경이 은퇴 소감을 전했다.
지난 17일 김연경은 '2024-25 V-리그' 통합 우승을 달성한 사진을 게재하며 장문의 심경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오랜 시간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배구 선수로서 살아온 20여 년은 제 인생의 전부였고, 참으로 값지고 소중한 여정이었습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이번 시즌, 통합우승이라는 최고의 결과로 마지막을 마무리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감사합니다"라며 "동료들과 함께 흘린 땀, 팬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순간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코트 위에서 웃을 수 있었던 건 여러분 덕분입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연경은 또한 국내외 리그 및, 국가대표 경험 등을 언급하며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기억"이라고 전한 뒤 "힘들고 어려운 순간도 많았지만, 항상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끝까지 버틸 수 있었습니다. 함께 땀 흘린 동료 선수들, 지도자, 스태프분들, 그리고 늘 곁을 지켜준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이제는 선수로서의 역할은 내려놓지만, 배구와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찾아가고자 합니다"라며 "앞으로도 배구에 대한 사랑, 그리고 후배 선수들에 대한 응원을 계속 이어주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전하며 글을 마쳤다.
한편 김연경은 앞서 국가대표를 은퇴한 뒤 KYK FOUNDATION(김연경 재단)을 설립했다. 케이와이케이 파운데이션은 대한민국 유소년 체육 인재 양성에 힘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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