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임현주 인스타그램 사진: 임현주 인스타그램


임현주 아나운서가 둘째 딸을 출산했다.

13일 임현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월 12일 눈 내리던 오전, 쨍쨍이가 세상 밖으로 나왔어요!"라며 "첫째 때는 긴장과 떨림에 내내 눈물바람이엇는데, 이번에는 경력직의 대범함인지 모든 과정을 울지 않고 생생하게 느끼고 바라보았답니다. 쨍쨍이가 건강하게 태어나기만을 기도하면서요"라며 딸을 품에 안고 웃고 있는 다니엘 튜더의 모습을 공개했다.

임현주는 이어 "우렁찬 울음과 함께 눈 앞에 다가온 아기 얼굴을 보는 순간, 생에 또다른 사랑이 등장했음을 강렬하게 직감했어요"라며 "‘널 낳길 정말 잘했어’ 라는 생각과 함께. 첫눈에 보기엔 아리아랑 똑 닮았답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회복실에서 돌아오자 남편으로부터 편지를 받았다며 "쨍쨍이에게 보내는 다섯가지 약속이 ‘다니엘이다!‘ 싶었고요"라며 그가 정한 '내가 허당이라도 잘 해줄게', '언니와 절대 비교하지 않겠어', '기타는 가르쳐줄게 (원한다면)', '맛없는 이유식 안 줄게', '평생 니 행복을 중요시할거야'라는 내용을 공개해 훈훈함을 더했다.

임현주는 끝으로 "2월 14일은 저희 부부가 '취소 불가' 혼인신고를 한 지 2년이 되는 날인데 초스피드로 이렇게 네 식구가 되었습니다"라며 "사랑하고, 또 사랑을 나누는 가족이 될게요.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임현주는 2023년 2월 24일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했다. 결혼을 앞두고 있던 1월, 축복이 찾아왔다고 밝힌 임현주는 같은해 10월 첫 아이를 품에 안았고, 결혼 약 2년 만에 둘째 아이를 품에 안게 됐다. 


▶ 정순주 아나, 비키니 사이 뱃살 지적하는 아들에 "너 낳느라 그랬다고"
▶ 달수빈, 브라톱입고 운동 중 아찔 모먼트…남다른 볼륨감의 슬렌더
▶ 박봄, 명품 수영복 터질듯한 볼륨감…숨 안쉬어질 듯한 풍만함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