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 CHOSUN 제공


'미스쓰리랑' 2024년 마지막 방송을 장식할 'TOP7 VS 조항조 문파' 노래 대결의 서막이 오른다.

25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쓰리랑' 34회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특집으로 꾸며진다. 트롯, 재즈, 연기,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장인들이 이른바 '조항조 문파'로 뭉쳐 TOP7에 도전장을 내민다. 트롯계 음유시인 조항조, 재즈의 전설 윤희정, 탑 배우 정준호, 공연의 신 김장훈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해 풍성한 무대들로 노래방 마스터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TOP7 맏언니 선(善) 배아현은 트롯계 레전드 조항조와 맞대결에 나선다. 조항조는 TV CHOSUN 트롯 예능 역사상 100점 최다 기록 보유자로 이제껏 오른 모든 무대에서 100점을 거머쥔 노래방 대결의 진정한 강자이다. 앞선 '미스쓰리랑' 출연 때도 진(眞) 정서주와 미(美) 오유진의 듀엣 무대를 꺾고 100점 압승을 이룩하며 '조팔백'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에 배아현이 조항조의 독주를 막아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

이런 가운데 배아현과 조항조 두 사람 모두 나훈아의 노래를 선곡해 분위기가 더욱 가열된다. 선공에 나선 배아현은 나훈아의 '사랑'을 소름 끼치는 가창력으로 열창, 상대 팀 윤희정과 정준호마저 넋을 놓고 감탄하게 만든다. 마찬가지로 조항조도 나훈아의 '공'으로 열렬한 감성을 쏟아내 현장에 있던 모두를 얼어붙게 했다는 전언. 특히 조항조는 무대를 앞두고 노래방 마스터에게 냅다 큰절까지 올리며 '조구백' 타이틀을 향한 염원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배아현과 조항조의 레전드 데스매치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이들의 불꽃 튀는 대결에 귀추가 주목된다.

TOP7 김소연X정슬과 김장훈의 대결 역시 만만치 않다. 공연의 신 김장훈을 잡기 위해 TOP7 퍼포먼스 최강자 김소연과 정슬이 힘을 합친 것. '미스쓰리랑' 최초로 2:1 더블라운드 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눈과 입이 떡 벌어지는 역대급 퍼포먼스가 속출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증폭시킨다. 과연 노래방 마스터의 마음을 움직인 주인공은 누가 될까.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TV CHOSUN '미스쓰리랑-크리스마스의 기적' 특집은 오늘(25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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