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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파킨슨 팬데믹 올 수 있다"…뇌과학자 김대수 교수, '거인의 어깨' 출격
뇌과학자 김대수 교수가 '거인의 어깨'를 통해 지식을 나눈다.
10일 방송되는 TV CHOSUN '거인의 어깨 – 인생을 빌려드립니다'(이하 '거인의 어깨')에서는 뇌 과학자 김대수 교수와 함께 뇌를 통해 '나'를 이해해 본다.
'거인의 어깨'는 건강, 역사, 과학, 예술,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거인 20인'이 거인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했던 고민과 경험을 들려주며 인생의 갈림길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해답과 위로를 건네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열일곱 번째 거인으로는 난치성 뇌 질환 정복을 꿈꾸며 뇌를 연구하는 뇌 과학자 김대수 교수가 나서 인생을 빌려준다. 김대수 교수는 약 25년 전, 뇌전증 유전자를 발견해 국내 대학원생 최초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논문을 기고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현재는 파킨슨병과 근긴장이상증 등 각종 뇌 질환의 명확한 기전을 밝히고, 이를 치료하기 위한 신약 연구와 개발에 힘쓰고 있다.
MBTI, 사주 등 '나'를 파악하는 각종 테스트에 빠진 MZ세대를 위해 김대수 교수가 '생존력 테스트'를 준비했다. 각기 다른 위험이 도사리는 방 중 한 곳을 들어가야만 하는 상황에서, 생존 확률이 가장 높은 방을 골라보는 테스트. 긴 고민 끝에 MC 장성규와 한승연은 서로 다른 방을 선택하는데, 과연 두 사람 중 뛰어난 생존력을 가진 사람은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김대수 교수는 "2040년이 되면 코로나 사태보다 더 큰 '파킨슨 팬데믹'이 올 수 있다"라며 전 세계적 뇌 질환 위기를 경고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노인성 질환으로 손꼽히는 파킨슨병. 병의 주요 원인은 도파민을 만드는 세포가 노화로 인해 사라지는 것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주요 치료법은 약물을 통해 사라진 도파민을 새롭게 주입하는 방식인데, 김대수 교수는 이러한 정설에서 의문점을 발견해 이를 반박했다. 김대수 교수의 새로운 파킨슨병 이론과 치료법은 무엇일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끊임없는 질문과 가설을 내놓는 '가설의 거인' 김대수 교수와 함께 인생의 해답을 찾아가는 '거인의 어깨 – 인생을 빌려드립니다'는 오늘(10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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