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류현진 제공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괴물 투수' 류현진이 '살림남'에 첫 등판한다.

지난 2월 한화 이글스와 8년 170억 원이라는 KBO 리그 역대 최고 계약을 맺으며 12년 만에 국내 리그로 돌아온 류현진이 한국 복귀 후 첫 예능으로 '살림남'을 선택해 눈길을 끈다.

지난 2월 12년 만에 국내 리그로 돌아온 류현진의 영향으로 올해 KBO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돌파하는가 하면, 류현진이 속한 한화 이글스가 KBO 역대 최다 매진 신기록을 세우는 등 그의 복귀가 KBO 리그의 흥행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큰 성원을 보내준 야구팬들과의 의미 있는 만남을 위해 류현진은 시즌 종료와 함께 '살림남'에 출연을 확정했다. '살림남'이 한국 복귀 후 첫 예능인 만큼 류현진은 방송을 통해 그동안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특급 메이저리거의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야구계에서 넘사벽 커리어를 기록하고 있는 류현진은 '최초 관찰 예능', '최초 4인 가족 동반 출연', '최초 대전 집 공개'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전망이다.

류현진은 '살림남'을 통해 시즌 종료 후 가진 소탈한 휴식기는 물론, 가정에 충실한 남편이자 아빠 류현진의 모습을 여과 없이 공개할 예정. 또한 야구 유소년 육성과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해 설립한 '류현진재단' 운영에 진심인 이사장 류현진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살림남' 제작진 측은 류현진의 섭외를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어렵게 성사된 만남인 만큼 류현진은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서 한국 복귀 후 첫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는 전언. 과연 야구계의 살아 있는 레전드 류현진이 '살림남'을 통해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KBS 2TV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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