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 CHOSUN 제공

'진심누나' 삼인방이 신경전을 벌였다.

4일 오후 TV CHOSUN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이하 '진심누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박민정 PD를 비롯해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참석했다.

'진심누나'는 덕질에 진심인 누나들과 신인 트롯돌 MYTRO(마이트로)의 피, 땀, 눈물 어린 성장 드라마를 함께하며 이들의 슈퍼스타 등극을 응원하는 팬심 서포트 프로젝트.

이날 세 언니는 원픽 멤버를 꼽으며 신경전을 벌였다. 이영자는 "일단 처음에는 채평이가 나를 설레게 했다. 내 조카 같기도 하고 안쓰러운 면이 있어서 채평이를 보면 마음이 아팠다. 이후에 날 설레게 한 건 태이다. 태이한테 빠졌다가 윤재한테 빠졌다가, 쇼헤이도 안쓰럽고, 우혁이 눈망울에 쏙 빠져들기도 했다. 일단 다 나를 설레게 한다. 하지만 현재 원픽은 태이"라고 말했다.

김숙은 "저는 윤재의 1호 팬을 자청했다. 윤재가 뭐든 열심히 한다. 그 모습이 예쁘더라. 실력이 좋고 못하고를 떠나서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좋다. 그만큼 노력하기 때문에 팍팍 실력이 늘어난다. 성장하는 걸 보는 맛이 있더라. 그리고 요즘 또 치고 올라오는 분이 있다. 쇼헤이다. 현재 최애는 윤재고 차애는 쇼헤이"라고 전했다.

송은이는 "저는 우혁이의 까만 눈과 삐걱거리는 몸이 매력 포인트로 다가왔다. 그리고 쇼헤이의 춤선도 정말 예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이에 세 누나는 좋아하는 멤버가 겹치는 것이냐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송은이는 "우리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남자를 두고 싸우고 있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이영자는 "(멤버들이) 다 남자로 보인다. 만약 세 번을 봐도 이들에게 입덕하지 못하면 당신 탓"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TV CHOSUN 신규 예능프로그램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는 오는 10월 5일(토) 저녁 7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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