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 CHOSUN ‘미스터로또’


'미스터로또' 마지막 대결이 눈물과 감동을 선사했다.

9월 20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1년 4개월 간의 치열하고도 유쾌했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회로 꾸며졌다. 이에 '미로또' 제작진과 멤버들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역조공 팬미팅' 특집을 마련했다. 황금 굿즈와 함께 '미로또' 멤버들이 직접 사용했던 애장품이 상품으로 걸려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 펼쳐진 것.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3.9%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종편 및 케이블 1위, 일일 종편 프로그램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4.6%를 나타냈다.

황금기사단 스페셜 용병으로는 최저 점수 보유자 양지은과 최다 출연자 황민호가 출격했다. 약 13주 만에 완전체로 뭉친 TOP7과 황금기사단은 불꽃 튀는 마지막 대결에 나섰다. 대망의 마지막 대결의 승자는 황금기사단이었다. 최종 스코어 3승 1무 3패 무승부 상황에서 총점 3점 차로 황금기사단이 TOP7을 꺾고 승리했다. 황금기사단은 막판 대역전극 끝에 마지막 대결 승리라는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이로써 TOP7과 황금기사단 역대 전적은 26대 25 박빙으로 마무리됐다.

그런가 하면, 출연할 때마다 패배했던 양지은은 이날도 박성온에게 무려 8점 차로 패배해 3패 요정에 등극했다. 그동안 8번 출연에 무려 5번을 승리하며 역대 게스트 가운데 남다른 승률을 자랑하던 황민호는 진해성을 6점 차로 꺾고 또 한 번 작은 거인의 저력을 과시했다.

꼴찌클럽 회장들의 자존심을 건 대결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꼴찌클럽 전직 회장 박지현과 현 회장 김용필이 마지막 승부를 가린 것. 두 사람의 전적은 3승 1무 3패로 무승부. 이날 박지현은 박진영과 비의 '나로 바꾸자' 무대로 절정의 퍼포먼스를 과시했고, 김용필은 김종찬의 '사랑이 저만치 가네'로 낭만 가객의 위엄을 드러냈다. 두 사람 모두 95점을 받으며 마지막 대결은 무승부 엔딩으로 마무리됐다.

팬들에게 전하는 스페셜 무대는 안방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황금기사단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TOP7의 '붉은 노을' 무대가 마지막 회의 아쉬움을 달랬다. 특히, 전 출연진이 함께 부른 '언젠가는' 무대에서는 출연진들도, 관객들도 함께 눈물을 흘려 뭉클함을 자아냈다.

TOP7 진(眞) 안성훈은 "'미스터로또'는 끝나지만 동료들의 우정과 팬들과의 사랑은 끝나지 않는다. 여러분이 저희의 로또다"라고 팬들에게 뜨거운 진심을 전했다. 황금기사단 단장 박서진은 "1년 4개월 동안 정말 행복했고, 덕분에 성격이 많이 밝아졌다. 그래서 더 감사하다. 눈물이 나려 한다"라며 왈칵 눈시울을 붉혔다.

이렇듯 '미스터로또'는 '역조공 음악쇼'라는 신선한 콘셉트로 고퀄리티 무대, 멤버들의 찐친 케미스트리, 화제의 게스트로 시청자들과 뜨겁게 호흡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TV CHOSUN '미스터로또' 후속으로 방송되는 '트랄랄라 유랑단' 예고편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트랄랄라 유랑단'은 10월 4일(금)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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