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제공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이 제철 식재료로 가득한 경남 고성에서의 마지막 여정을 공개한다.

5일(오늘) 방송하는 tvN '언니네 산지직송' 8회에서는 '갯장어의 고장' 고성에서 함께하는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 사 남매의 이야기가 계속된다.

의리의 차태현이 예정에 없던 조업에 합류한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폭우 속에서도 계속되는 갯장어잡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천직을 찾은 염정아의 화려한 손기술에 차태현은 감탄을 감추지 못하며 "여기 집 하나 하셔야겠다"라며 제 2의 고향으로 추천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늘 밝은 모습으로 서툰 일도 최선을 다했던 안은진이 눈물을 터뜨리며 "속상하다"라고 고백해 갯장어 배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팀으로 나뉘어 다른 배에 오른 덱스와 박준면 역시 '갯장어벤져스'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는 전언이다. 고생한 언니네를 위해 선장님이 준비한 선상에서의 만찬도 빼놓을 수 없는 기대 포인트. 무려 국무총리상까지 수상했을 정도로 고성 갯장어에 특별한 사연을 가진 선장의 에피소드와 함께 산지직송 그 자체의 밥상이 기대를 더한다.

고성에서의 두 번째 제철 저녁 밥상은 이날 직접 잡아올린 고성 갯장어 요리로 채워진다. 처음 하는 장어 손질도 뚝딱 해내는 제철 요리사 염장어의 갯장어 손질쇼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예정. 심혈을 기울인 염정아의 시원담백한 갯장어 샤브샤브와 '얌념 박' 박준면의 특별 소스를 입힌 장어구이까지, 활력 넘치는 장어로 채운 언니네 보양 밥상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전망이다.

특히 저녁을 준비하며 사 남매 사이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조성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동생들의 수상한 작당모의와 함께, 염정아를 위해 준비한 동생들의 깜짝 이벤트에 숨겨진 전말을 이날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흥 부자 사 남매의 첫 노래방 나들이도 기대를 높인다. 남해에서부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노래를 부르며 서로의 케미를 확인했던 언니네 식구들이 고성에서 제대로 노래방을 가기로 한 것. 특히 덱스는 일명 노래방 기피곡으로 꼽히는 곡을 선곡해 안은진을 진저리치게 만든다고. 그런가 하면 박준면의 반전 무대에는 모두가 경악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 덱스가 "(박준면에게) 빠질 것 같아"라며 단숨에 반해버린 박준면의 매력적인 노래방 무대는 이날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언니네 산지직송'은 이번 주 8회 방송만 시간대를 변경해 밤 9시 5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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