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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아이들 위해"…장신영, '불륜 의혹' 강경준과 결혼 생활 이어간다
장신영이 강경준과 결혼 생활을 이어간다.
19일 장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다들 건강히 잘 지내셨죠? 오랜만에 안부 전하는데 좋지 않은 소식 후에 인사 드리게 되어 마음이 편치 않네요. 그동안 저희 가족을 사랑해주셨던 분들께 실망 드린 점 죄송하고, 이 일로 피해를 보신 분들께도 먼저 사과의 말씀 올린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장신영의 남편인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상간남 소송에 휩싸였다. 고소인의 아내 A씨와 강경준은 같은 업체에 재직 중으로, 고소인은 "강경준이 A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지난 7월 24일 불륜 상대로 지목된 유부녀 A씨의 남편인 B씨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을 진행됐고, 강경준 측 법률대리인은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이번 소송을 종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사실상 불륜 의혹을 인정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자, 이에 대해서는 "불륜 관계를 인정한다는 것은 아니고, 재판 관련해서 계속 기사가 나오고 말도 많이 나오니까 끝내려고 한 결정"이라고 해명했다.
장신영은 해당 소송이 제기된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열게 된 상황인 것. 그는 "그동안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른 채 어두운 터널 같은 날을 보냈다. 어느 날은 지그시 눈을 감고 있는데, 오랜만에 찾아온 고요와 평화가 좋아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아이가 '엄마'하고 저를 불렀다.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주저 앉으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낸 것은 어쩌면 아이들이었을 것 같다. 마음의 상처를 입고 겪지 않아도 될 일을 경험하게 해서 부모로서 미안할 따름이다"라며 "남편과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수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라고 상황을 밝혔다.
장신영은 이와 함께 남편을 향한 지나친 비방은 자중해달라며 "혹시라도 아이들이 접하게 될까봐 걱정스럽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장신영은 "이번 일로 많은 분이 위로와 응원을 보내주셨다. 그 한마디가 저를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했다"라며 "다음에는 부디 좋은 일로 웃으면서 인사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강경준은 작품을 통해 만난 배우 장신영과 2018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장신영이 전 남편 사이에서 얻은 아들과 둘 사이에서 생긴 아들을 함께 키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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