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은혜 인스타그램


박은혜가 뱀 허물 발견 이후 상황을 밝혔다. 


지난 1일 박은혜는 며칠 집을 비우고 돌아온 사이 휴지통 옆에서 뱀 허물이 발견됐다는 글을 남겨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관리실 및 119 등에서 해결 방안이 없다는 내용을 공유하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박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걱정해주시고 많은 정보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라며 "전화도 문자도 메시지도 댓글도 엄청 오고 혼자가 아닌 느낌입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사실 밤에 조금 무섭기는 하지만, 거실에 TV 소리 크게 켜고 강아지 옆에서 불 환히 켜 놓고 지내요. 작은 동물이지만, 뭔가 조금은 든든합니다. 게다가 다행히 밤새 올림픽까지 하니 외롭지 않네요. 걸을 때도, 서랍 열 때도 조심조심 신경 쓰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라며 염려를 덜었다. 


그러면서도 "뱀은 아직 감감무소식이지만, 언제든 나타나면 알려드릴게요"라며 "올림픽 끝나기 전까지는 해결이 되어야 할텐데 빨리 불 끄고 방에서 편히 누워서 자고 싶다"라는 바람을 더했다. 


한편 박은혜는 2008년 결혼, 2011년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2018년 협의 이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현재 두 아들은 전 남편과 함께 호주에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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