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상욱 인스타그램


오상욱이 펜싱 금메달 소감을 전했다. 


지난 28일 오상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4 파리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이라며 "늦은 시간까지 많은 응원과 축하 감사합니다! 단체전은 더 괴물스러운 모습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각오와 함께 시상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오상욱은 금메달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를 본 가수 존박은 "멋지다!"라며 축하를 보냈고, 펜싱 선수들은 물론, 쇼트트랙 선수인 곽윤기는 "아름답다"라고, 농구선수 김선형도 축하 댓글을 남겼다. 


현지 시간으로 28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오상욱은 파레스 페르자니 선수를 15-1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선수단 첫 금메달이다.


오상욱은 한국 남자 사브르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개인전 결승에 진출한 것은 물론,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2019년과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보유한 오상욱은 올림픽 금메달까지 거머쥐며 한국 펜싱 선수 최초로 주요 국제대회 '개인전 그랜드슬램'도 달성했다. 


한편 오상욱 선수가 출전하는 남자 사브르 단체 준준결승은 오는 31일(수) 저녁 8시 30분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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