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수, 부친에 신장 이식 "좋은 나날을 선물해 드린 것 같아 기쁘다"

남윤수가 부친에게 신장을 기증했다. 


지난 16일 스포티비뉴스는 배우 남윤수가 6월 19일 신장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혜자는 남윤수의 아버지로 두 사람 모두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한 상태다. 


이와 관련 남윤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저 당연히 해야 할 일로 인식했던, 더불어 작은 결심들과 만감이 겹치고 솟아, 이렇게 시간이 지나니 아버지께 좋은 나날을 선물해 드린 것 같아서 기쁨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또한 오늘 기사로 먼저 접하시고 다독여주신 팬분들, 수일간 따뜻하게 맞아주신 병원 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며 "앞으로 두렵고 망설이는 일들 앞에서 선뜻 손 내밀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남윤수는 "이식을 앞둔, 기다리고 계실 환자분들도 진심을 다해 응원하겠습니다"라는 말로 글을 마쳐 훈훈함을 더했다. 이를 본 최병찬은 "최고다 내 친구"라고 댓글을 남겼으며, 김기두는 "인간 남윤수 나에게는 남스타"라고 전했다. 또 임지섭은 "형 건강 잘 챙기세요라며, 김광섭 역시 "윤수 최고다"라는 등의 댓글로 응원을 보냈다. 


한편 남윤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하며 남다른 살림꾼 면모를 자랑했다. 그는 지난 2022년 방송된 '오늘의 웹툰' 이후 차기작을 검토하던 가운데, 신장 이식 수술을 위해 올해 초부터는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이식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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