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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父, 북파 공작원이었어? 아들에게 남긴 마지막 유언 공개
'뽀식이' 개그맨 이용식이 사선녀를 만난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이용식이 출연, 자매들을 위해 이북식 꽃게조림을 요리한다. 이용식표 꽃게조림을 맛본 자매들은 너도나도 그 맛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할 정도였다는데 이북식 꽃게조림에 얽힌 어린 시절을 떠올린 이용식은 비극적인 역사로 인한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놓는다.
홀로 월남 후 북파 공작원이 된 아버지와 북한에서 남편의 부재 속에 가혹한 고문을 당해야 했던 어머니의 안타까운 사연과 평생 보복의 두려움 속에서 살았던 아버지가 이용식에게 남긴 유언이 공개된다.
이와 함께 뼛속까지 개그맨인 이용식이 이야기 보따리를 대방출한다. 코미디언 공채 시험 현장에서 구봉서, 배삼룡, 이기동 등 코미디계 전설들을 웃긴 개그부터 서영춘이 조문하러 찾은 장례식장을 초토화시킬 뻔했던 에피소드까지 공개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뽀식이 유랑단과 함께한 하루는 오늘(4일) 저녁 8시 55분,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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