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민정 인스타그램


김민정 아나운서가 만삭 화보와 함께 출산을 앞둔 신겸을 전했다. 


지난 26일 김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삭'에 대한 정의를 게재하며 "첫째 때랑 너무 다른 배 크기에 만삭 사진 찍고 저도 놀랐네요"라며 "3주 전에 찍은 사진이라 지금은 더 배가 불렀다. 성별이 달라서 그런가? 그렇습니다! 둘째는 아들입니다"라며 아이의 성별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민정은 D라인을 자랑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늘 딸 엄마가 되고 싶었던 터라 아들 엄마가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해봤는데 둘째가 아들이라 그런지 배 속에서 노는 게 다르네요"라며 "발로 차고 엉덩이로 밀고, 그렇게 한참을 엄마랑 놉니다. 콩콩아 엄마 배 속을 마음껏 즐기고 건강하게 쑥쑥 자라서 곧 만나자"라고 전했다. 


김민정은 이어 조충현 아나운서와도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25살에 이 남자를 만나 13년째"라며 "희로애락을 함께 하고 있는 옛 남친 현 남편. 이제는 이 남자를 똑 닮은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나. 이 행복한 사진 뒤로 얼마나 많은 감정이 있는지 그래서 더 소중한 이 찰나입니다"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민정 전 KBS 아나운서는 2016년 동료 아나운서인 조충현과 결혼,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둘째 임신 사실을 고백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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