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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빠꾸 탁재훈' 측, 걸그룹 멤버 성희롱 논란에 "배려 없었다…진심 어린 사과"
'노빠꾸 탁재훈' 제작진이 시그니처 지원을 향해 사과했다.
최근 공개된 웹예능 '노빠꾸 탁재훈 시즌3'가 첫 회부터 구설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 일본 AV 배우 오구라 유나가 출연한 가운데, 인턴 MC로 새롭게 합류한 지원을 향해 "인기 정말 많을 것 같아요. 몸매가 좋으니까 꼭 데뷔해 주세요"라는 발언을 한 것.
오구라 유나가 평범하게 활동 중인 배우라면 문제될 것이 없지만, 그는 AV(성인물) 전문 배우로, 성희롱으로 보일 수 있는 발언이다. 이에 지원은 "한국에서도 배우로 데뷔하기는 했다"라고 상황을 넘어가려는 발언을 했고, 탁재훈은 "그거랑 달라요"라고 덧붙인다.
해당 발언이 공개된 이후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은 '노빠꾸 탁재훈' 제작진과 지원의 소속사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지난 21일 '노빠꾸 탁재훈' 제작진은 "지난 '다나카 & 오구라 유나' 편을 보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시청자 분들에게 변명 없이 고개 숙여 사과 말씀 드린다"라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제작진 측은 "새롭게 엠씨로 합류한 지원 씨에 대한 배려가 없었음을 인정하여 이에 제작진은 지원 씨 본인과 C9엔터테인먼트 관계자를 만나 진심 어린 사과를 전달했다"라며 "녹화 현장에서, 지원 씨에게 질문한 내용이 잘못되었음을 인지하고 탁재훈 씨는 만류하였으나 현장의 재미만을 위해 편집 과정에서 탁재훈 씨의 의도가 드러나지 않게 편집이 된 점에 대해서도 탁재훈 씨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노빠꾸의 콘셉트로 남성 시청자들을 타깃으로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프로그램을 제작해 왔으나, 과분한 사랑과 관심으로 채널이 성장함에 따라 저희의 불찰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심도 깊게 인지를 못 한 점 또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며 "이번 논란을 계기로 모든 제작진이 콘텐츠 제작 과정 전반에서 더욱 면밀히 신경 쓰도록 하겠다"라며 입장문을 마쳤다.
한편 시그니처 소속사 측은 이러한 논란과 관련해 지원과 대화를 나누었다며 "노빠꾸 방송의 콘셉트로서 촬영에 최선으로 임하고 어떠한 감정적인 문제도 없으며, 촬영 당시 탁재훈, 신규진 님은 해당 내용에 대해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고, 제작진 측으로부터 편집본을 공유 받았으나 채널에서 본인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방송 송출분에 대한 이견이 없음을 전달했다"라고 상황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앞으로도 노빠꾸 제작진과 충분히 소통을 하며 아티스트 지원이 노빠꾸 탁재훈 일원으로 당당히 제 몫을 다하기를 고대하고 있다"라며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는 채널의 중책을 맡게된 만큼, 지원 역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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