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제공


이도현이 '굿바이 팬텀' 내레이션에 참여한다.


오는 20일 KBS 1TV를 통해 K-탑건을 이끈 '하늘의 도깨비' 팬텀 F4-E의 은퇴 기념 '다큐 인사이트-굿바이 팬텀'이 방송된다. 55년간 대한민국의 영공을 수호하며 공군의 역사를 함께한 팬텀. 지난 7일 퇴역식이 열린 팬텀의 역사와 의미를 되돌아보고 그 마지막을 함께 하고자 하는 것. 


특히 이날 다큐멘터리에는 현재 공군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 배우 이도현이 내레이터로 특별 참여한다. 강인하고 담백한 목소리의 이도현 배우와 함께 팬텀의 마지막 여정을 따라가 본다.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팬텀 최초의 조종사 이재우 씨가 출연한다.  미국에서 교육 후 공군 조종사 6명이 1969년 8월 29일 태평양을 건너 대구기지로 직접 이 전투기를 몰고 오면서 제151전투비행대대(팬텀대대)가 창설되었다.


현재 동국대 국제정보대학원에서 후학 양성 중인 그는 공군사관학교를 졸업 후 30년간 팬텀 조종사로서 전투기를 몰았다. 그 첫 발걸음을 내디딘 대구 151 전투 비행대대를 찾은 이재우 씨. 이곳에서 20여 년 근무하는 동안 그는 대대장과 작전부장, 사령관을 거쳤다. 


이재우 씨는 그곳에서 반가운 얼굴을 만난다. 조종사 시절 늘 함께 했던 팬텀의 정비사. 두 사람에게 팬텀은 어떻게 기억되어 있을까. 팬텀의 마지막을 앞두고 이재우 씨는 수십 년 만에 다시 조종석에 앉아 본다. 눈빛은 여전히 151부대 대대장 전투 조종사이다. 개인의 역사를 넘어 팬텀의 역사가 된 지금, 이 순간 그는 조종사로서 팬텀과 진정한 마지막 이별을 준비한다.


한편 KBS 1TV '다큐 인사이트-굿바이 팬텀'은 오는 20일(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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