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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현♥' 김민정, 둘째 임신 중 우울감 고백 "나를 위한 선택 내려놓아"
김민정이 긍정적 마인드를 회복하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27일 김민정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를 위한 선택은 내려놓아야 하거나 시도해도 이뤄지지 않는 사소한 것들이 점점 늘어나 서럽"이라며 "기본 욕구 채우는 것 조차 어려워 허덕인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앨범 가득 나는 없는 사진들, 등원 전쟁 치르고 치솟는 반항심에 영혼 없는 셀카 찍어 부득불 업로드"라며 "아침 3분 만에 준비하며 선블록 BB에 눈썹만 그린 것 치고는 아주 못봐줄 정도는 아니라 위로하며 올려보는 피드"라며 이날 공개한 사진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더 무서운 건, 진짜는 둘째 출산 후 올거라는 두려움"이라고 염려를 드러내며 "이런 날도 저런 날도 있지 하며 흘려보낼 오늘, 어디갔니 내 긍정이. 우울이는 가고 긍정이 돌아와주겠니"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김민정 전 KBS 아나운서는 2016년 동료 아나운서인 조충현과 결혼,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둘째 임신 사실을 고백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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