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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딸 욕심 "이름도 미리 지어놔"…기저귀도 척척 가는 준비된 아빠(신랑수업)
‘신랑수업’ 심형탁이 현실 육아 체험에 나선다.
오는 8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13회에서는 심형탁이 방송인 사유리와 41개월 된 아들 젠을 집으로 초대해 ‘아빠 육아’에 도전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심형탁은 “남편에서 아빠로 넘어가기 전에, 아빠 육아가 힘들다고들 하는데 전 잘할 자신이 있다”며 사유리와 젠을 초대한 이유를 밝힌다. 그러면서 “아이의 시선에서 놀아주는, 친구 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는 로망을 내비친다. 잠시 후, 사유리와 젠이 도착하고, 심형탁은 ‘하트 눈’을 뜨면서 두 사람을 반긴다. 그러나 심형탁은 곧장 집안 곳곳을 뛰어다니며 노는 젠의 강철 체력과 텐션에 입을 떡 벌리며 ‘말.잇.못’한다. 사유리는 “군대를 갔다고 생각하라”, “남자 아이 육아는 진짜로 체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오빠(심형탁)는 딸을 갖고 싶냐? 아들을 갖고 싶냐?”라고 묻는다. 심형탁은 “솔직히 난 딸”이라고 하더니, “이름도 미리 지어놨다”고 미래의 딸과 아들의 이름을 공개한다.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젠은 심형탁이 애지중지하는 인형으로 다가가 이를 덥석 집는다. 사유리는 깜짝 놀라지만, 젠은 “만져도 되나요?”라며 사랑스럽게 묻는다. 모두의 우려와 달리, 심형탁은 “가지고 놀아도 좋아요”라고 답한 뒤 “너무 예쁘잖아”라며 ‘꿀 뚝뚝’ 눈빛을 보낸다. 이후로도 심형탁은 젠의 최애 간식인 팝콘을 직접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각종 장난감과 도깨비 놀이 등으로 젠을 사로잡아 ‘준비된 아빠’임을 몸소 증명한다. 급기야 젠의 기저귀까지 척척 갈아, “진짜 좋은 아빠가 될 거 같다!”라는 스튜디오 멘토군단의 칭찬을 받는다.
사유리가 “군대 갔다고 생각하라”고 말할 정도인 ‘난이도 극상’인 심형탁의 육아 체험 현장과, ‘자유부인의 날’을 선포하고 깜작 여행을 떠난 한고은, 장영란, 사야의 화려한 일탈은 8일(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13회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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