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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가족사 공개 "돌 때부터 할머니와 단둘이 지내고 있다" (아빠나)
15세 '트롯 프린세스' 오유진이 무대 밖 리얼한 민낯과 함께 돌 때부터 단둘이 살아온 할머니와의 동거 일상을 최초로 공개한다.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가 새로운 얼굴로 '미스트롯3'에서 美를 차지한 오유진의 출연을 예고했다. 오유진은 "저희 가족은 할머니, 엄마, 저까지 셋이다. 엄마가 간호사라는 직업 때문에 같이 살지 못하고 돌 때부터 지금까지 할머니와 단둘이 지내고 있다"라며 가족사를 밝혔다.
이와 함께 '아빠하고 나하고' 측이 미리 공개한 오유진의 쇼츠 영상이 팬들 사이에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유진은 자신의 곡 '예쁘잖아'를 모닝콜로 하루를 시작, 트롯 댄스로 모닝 스트레칭을 선보여 할머니로부터 "또 시작이다. 아침부터 어지럽다"라는 원성을 샀다.
또, 오유진은 "진짜 킹받네"를 무한 반복하는가 하면, 자신의 모습을 담고 있는 카메라를 향해 "우와"라고 감탄사를 연발하는 등 'K-중딩'의 면모로 친근감을 선사하기도 했다. 그리고 '미스트롯3'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비장의 무기, 색소폰 실력을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최초로 공개하며 '만능 트롯돌'의 모습을 대방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오유진의 할머니는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손녀를 향한 진심을 고백한다. 그는 "'아빠 없으니까 저러지, 할머니 손에 자란 애들이 다 저렇지' 소리 안 들으려고 더 엄하게 했다. 다 받아주고 잘 자라준 유진이에게 제일 고맙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트롯 프린세스' 오유진의 24시간이 모자란 '트롯 과몰입' 일상과 할머니와의 애틋한 사연이 그려질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는 17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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