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유영재의 라디오쇼' 홈페이지


선우은숙이 아나운서 유영재의 사실혼 관계는 몰랐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어머니, 애 낳으면 봐주실 거죠?'라는 주제로 토크가 진행된 가운데, 방송 말미 선우은숙이 홀로 등장해 최근 불거진 일련의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선우은숙은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한 뒤, 2007년 이혼했다. 그는 2022년 4살 연하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 소식을 전하며 "내 사전에 다시는 이혼은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혼 1년 6개월 만에 유영재와 협의 이혼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사유는 성격 차이로 밝혔지만, 이를 둘러싼 수많은 루머가 생성돼 논란이 불거졌던 것.

선우은숙은 "이 자리를 통해 여러분께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라며 "저도 역시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요즘 사실 여러가지 충격적인 일들로 인해 여러번 쓰러지기도,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아직 회복은 잘 안된 상태지만, 저한테 남아있는 시간도 소중하다고 생각해서 이런 결정을 했다"라고 파경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바로 잡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그는 유영재가 결혼 전 방송 작가와 오랫동안 사실혼 관계에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기사를 보고 알았다. 저와 결혼 전 그렇게 깊은 시간을 관계를 가진 것을 알았다면, 제가 8일 만에 결혼을 승낙하지 않았을 것이고, 혼인신고도 안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삼혼은 알고 있었다며 "법적으로 세 번째 부인으로 되어 있었다. 기사를 보면서도 함구하고 있었고, 비밀로 가져가야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했는데 저를 걱정해주시는 많은 분들에 대한 예의로 내 입으로 말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이야기를 꺼낸다. 저를 걱정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면서도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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