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가 ‘강인하’ 역을 맡은 이준영의 일문일답 인터뷰를 공개했다.

갖고 싶고, 되고 싶고, 훔치고 싶었던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마이너리거들의 이야기 ‘로얄로더’. 이준영은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강오 그룹의 혼외자 ‘강인하’ 역을 맡아 선과 악을 오가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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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로얄로더’ 이준영 배우 일문일답 인터뷰 전문.

Q1. ‘로얄로더’의 모든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소감이 궁금하다.

작업 현장이 즐거웠고 유쾌했던 덕에 지금 돌이켜 보았을 때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것 같다.

Q2. ‘로얄로더’에서 ‘강인하’를 가장 잘 보여주는, ‘강인하’의 명장면을 하나만 뽑아본다면?

마지막 법정신이다. 그 장면의 대사를 직접 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덕분에 ‘인하’의 마음들을 더 느끼고 말하려고 노력했다.

Q3. 극 초반부 고등학생, 대학생 때 ‘강인하’는 순수함과 자유로움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강인하’의 순수함과 자유로움이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때는 언제일까?

‘태오’의 생일 파티를 해줬던 때가 가장 순수할 때가 아니었나 싶다.

Q4. 마지막 화에서 ‘강인하’가 마음을 속으로만 삼키는 장면들(재판장, 태오와 면회)이 등장한다. 이때 ‘강인하’는 친구이자 파트너였던 ‘한태오’, ‘나혜원’에게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었을지?

‘인하’의 감정은 ‘여러모로 아쉬웠다’인 것 같다. 어디서부터 틀어진 건지 모르겠지만 정상의 경치를 함께 보았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Q5. 매 화 파격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 선과 악이 공존하는 ‘강인하’의 입체적인 모습들을 균형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민연홍 감독님과 부분 부분 조절을 했던 것 같다. 어떤 장면에서는 조금 더 오버해서 익살스럽게, 어떤 장면은 감정이 무너지게 이런 디테일한 부분들을 이야기하면서 조절했던 기억이 있다. 특히 좋을 때와 안 좋을 때의 차이를 굉장히 많이 주려고 노력했다. 오버했던 장면들이나 무너져서 불안해하는 장면들은 ‘아직은 어린애다’를 보여주고 싶었다. ‘태오에게 있는 냉철함이과 달리 인하에게는 감정이 앞선다’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Q6. 두 친구들과 함께 강오 그룹의 왕좌를 목표로 삼았지만 ‘강인하’에게는 ‘한태오’의 충성심, ‘나혜원’의 마음 등을 갖는 것도 중요했던 것 같다. 여러 가지 욕망 중 ‘강인하’가 가장 간절히 원했던 한 가지는 무엇일까?

‘백인하’로 살아오면서 외면당했던 시간들에 대한 보상이 아닐까 싶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 ‘태오’ 와 ‘혜원’의 능력은 회장이 되고 싶은 욕망을 채워줄,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해줄 능력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

Q7. 이준영으로서 ‘강인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백 씨 이든 강 씨 이든 행복해라. ‘인하’ 군!

Q8. 배우 이준영에게 ‘로얄로더’ 전후로 생긴 변화 혹은 얻은 성장이 있다면?

애교가 아직도 부족하지만 ‘인하’라는 캐릭터를 통해 조금은 덜 어려워진 것 같다.

Q9. ‘로얄로더’는 디즈니+에서 전 에피소드가 계속 스트리밍 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인사 부탁드린다.

‘로얄로더’라는 작품을 보여 드릴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감사합니다. ‘로얄로더’ 많이 사랑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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