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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첫 연극 도전 마침표 "날 특별한 템플로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김세정이 첫 연극 도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18일 김세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템플'을 보내며"라며 "오늘이 제 템플 마지막 공연이라는게 아직도 믿기지 않네요. 연극 '템플'이라는 문을 넘으며 뮤지컬 때도 느꼈지만, 무대라는 것은 정말 함께임에 감사하고 함께에 더 의지하게 되는 것이구나 몇 번이고 다시 깨달았는데요. 그렇지만, 또 깨닫는건 그 함께가 이 분들이었기에 내가 느낀 많은 것들이 그럴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템플과 함께해 준 사람들이 우리 템플 식구들이라 너무 감사했다"라며 김세정은 "뭔가를 알아갈 때마다 잃는 느낌을 받던 제게 다시 새로운 영감을 준 것은 여기 계신 배우, 스태프들 덕분이었다. '템플'의 문 앞에서 정말 수많은 두려움과 싸우며 저 문을 넘곤 했는데요. '할 수 있을까, 살아야 하는 이유가 뭘까, 우울을 이겨내고 싶다, 성장하고 싶다, 나 자신을 진심으로 더 사랑하고 싶다, 연기를 더 잘하고 싶다, 노래하고 싶다,..., 할 수 있다' 신기하게도 울음 꾹 참으며 저 문을 넘고 나면 정말 어느새 극복해내고 있더라고요"라고 돌아봤다.
김세정은 이어 "다음 성장을 위해서는 또 다음의 문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이제는 안다. '나는 할 수 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템플과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의 다음 문을 응원하며 저의 응원과 사랑을 전합니다. 제게 많은 걸 알려주시고 느끼게 해주시고 다음을 그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의 세상,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진심으로요. 이번에도 덕분에 성장하고 덕분에 울고 웃습니다. 늘 고맙고 사랑해요. 날 특별한 템플 세정이로 만들어 줘서 고마워요. 마음을 담아 세정 템플"이라며 글을 마쳤다.
'템플'은 자폐 스펙트럼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동물학자가 된 템플 그랜딘의 학창시절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내용으로, 대사 등 소통하는 정보를 넘어 신체의 움직임을 최대한 활용해 인물의 심리, 상태, 감정을 심도있게 전달해야 하는 일종의 신체 연극이다. 김세정은 자신의 세계를 받아들여 자폐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동물학자가 된 템플 그랜딘 역으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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