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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희 "안정환에게 용돈 300만 원 받아…와이프는 모른다"(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조원희가 “(안정환 형으로부터) 용돈 300만 원을 받은 적이 있다”라며 ‘안정환 수발러’로 신임을 얻은 노하우를 대(大)방출한다.
14일(오늘)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동현, KCM, 조원희, 손동표가 출연하는 ‘뭉치면 나불나불’ 특집으로 꾸며진다.
전 축구선수이자 현 축구 해설자로 활약 중인 조원희가 ‘라스’를 처음 찾는다. 조원희는 시작부터 마선호가 나왔던 ‘라스’를 언급하며 김구라를 웃기기 위해 마선호와 같은 옷감의 의상을 입고 왔다고 어필해 웃음보를 터트렸다.
김동현은 “격투기엔 정찬성이 있다면, 축구계엔 조원희가 있다. 아내한테 꽉 잡혀 산다”라고 폭로했는데, 조원희는 “용돈이 50만 원이다”라며 하소연해 ‘짠 내’를 폭발시켰다. 그러자 김구라는 “이미 마선호를 이길 조짐이 많다”라며 김동현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다.
조원희는 ‘뭉쳐야 찬다3’에서 안정환 수발러로 활약하며 고정 멤버 자리를 꿰찼는데, ‘간식 셔틀’부터 개인 비서, 애벌빨래까지 솔선수범하는 수발러 노하우를 공개했다. 그는 “용돈 같은 거 받나?”라는 김구라의 질문에 솔직하게 “300만 원도 받은 적이 있다”라고 답했지만, 이내 “와이프가 모른다. 방송 내지 말아 달라”라고 사정해 안쓰러움을 자극했다.
축구 해설가인 조원희는 중요한 날엔 꼭 축구화를 신는다면서 중계 시그니처 루틴부터 중계할 때 자신의 캐릭터를 살릴 “좀 더 좀 더 좀 더!” 중계 톤을 공개해 폭소를 안겼다. 김구라의 탭댄스 기습 제안에도 곧바로 축구화를 신고 탭댄스를 추며 ‘노력형 예능캐’임을 어필했다. 김구라는 시키는 건 뭐든지 다 하려는 초보 예능인 조원희의 자세를 추켜세웠다.
조원희는 선수 시절 소속 팀의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자책골을 넣었던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조스카스(조원희+푸스카스상)’ 별명과 함께 ‘벤치남’ 별명이 생긴 이유까지 셀프 오픈했는데, 예능 분량을 사수하기 위해 “오늘도 벤치에 앉아 있네요..”라며 ‘자폭(?) 토크’도 서슴지 않았다. 또한 ‘러닝크루 인맥’인 박보검과 임시완의 미담도 공개했는데, “나보다 더 빠르다”라고 인정해 무슨 사연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조원희는 자신에 대해 알려졌으면 하는 정보가 있다면서 강남에서 태어나 논현초등학교에서 전교 회장을 했던 사실을 어필했다. 조원희가 “아무도 믿어주지 않더라”라고 토로하자, 김구라는 “수발드는 거와 매치가 안 되는 거야”라고 ‘팩폭(팩트 폭력)’을 날려 폭소케 했다.
조원희의 안정환 수발러 노하우와 박보검, 임시완의 미담 등은 오늘 1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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