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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결혼' 김기리, ♥문지인 손 잡고 "제가 아는 지인 중 최고의 지인"
김기리가 문지인과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지난 10일 김기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특별한 설 인사를 올리게 되었다"라며 "제가 아는 지인 중에 최고의 지인을 만나 가정을 이루게 됐다"라며 문지인의 손을 잡은 모습을 비롯해 여러 장의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편안한 분위기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김기리는 "생각보다 이른 결혼 기사가 나서 제대로 인사 드리기 위해 황급히 셀프 사진관으로 달려갔다"라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오는 5월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은 지난달 29일 결혼 소식이 알려졌다.
김기리는 이어 "어느 순간부터 저의 인생에서 가장 큰 목표가 가정을 이루는 것이었는데, 많은 분들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그 꿈을 이루게 되었다. 참 감사하고, 축하해 주실 몬든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예비신부 문지인에 대해 김기리는 "제가 어떤사람을 만났는지 자랑을 좀 하자면"이라며 "다 쓰기에는 인스타 게시글 용량 부족으로 전무 못 쓰네요. 살아가며 천천히 말씀 드릴게요"라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끝으로 김기리는 "성격은 달라도 가치관이 똑 닮은 가치관 쌍둥이"라며 "같은 마음으로 있는 힘껏 사랑해 보겠다"라며 "사랑 넘치는 설 되세요"라는 인사로 글을 마쳤다.
한편 KBS 공채 25기 개그맨으로서 활약을 펼쳐 오던 김기리는 최근 배우로 영역을 확장해 영화 '세기말의 사랑', '비광'은 물론, KBS2 '안녕? 나야!', '왜그래 풍상씨', MBC every1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도 연극 '헤르츠클란'까지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지인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tvN 드라마 '킬힐', JTBC '뷰티인사이드', SBS '닥터스', 최근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까지 연기와 예능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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