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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子 손보승 여친 혼전임신 당시 심경 고백…"최근 배달일 한다고"
이경실이 아들이 여자친구의 혼전임신 소식을 밝혔을 때 심경을 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개그맨 이경실이 출연했다. 이날 이경실은 손보승을 키우던 지난날을 돌아봤다.
이경실은 "우리 아들은 캐나다 유학을 보냈다가 잘 안 돼서 한국에 돌아와서 중학교 때부터 다녔는데 학교 생활에 잘 적응을 못했고 사춘기를 심하게 앓았다"라며 "다시 생각하기 싫을 정도로 힘들었고, 이때 잘못되면 인성이 잘못된 아이로 자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방송하면서 바쁠 때인데도 매주 토요일이면 아이를 데리고 3년 정도 상담을 받으러 다니고는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 세월을 거쳐서 잘 지냈다. 그 이후에 여자친구를 만난다고 해서 '예쁘게 만나라'고 했다. (어느 날) 여자친구가 아기를 가졌다더라"라며 "지금까지 살면서 이런저런 일, 어려움을 많이 겪었지만 '아이를 가졌다'는 말에 앞이 캄캄했고 하늘이 무너졌다. 정말 '멘붕'이라는 말이 떠올랐다.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라고 말하는 때가 진짜 오더라"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손보승은 1999년 생으로, 방송인 이경실의 아들로 유명세를 얻었다. 2017년 방송된 MBC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로 데뷔한 이후 배우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5월 득남 소식을 전했다.
이경실은 아들이 아이를 갖고 가정을 꾸린다고 했을 때 "알아서 살라고 하고 관심을 안 두었는데, 어떻게 사나 봤더니 동대문에서 오토바이를 타면서 배달 일을 한다고 하더라. 아들이 배달을 한다고 하면 며느리가 밤새 얼마나 마음을 졸이겠냐 싶다. 보승이가 '애 아빠들은 다 오토바이 타'라고 하는데, 마음이 좀 그랬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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