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손예진 인스타그램


손예진이 성공적으로 바자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3일 손예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2024년 이에요!"라며 "몇 일전에 바자회(1월 7일 진행)가 성공적으로 끝이 났어요. 마음 속 조그만 불씨가 점점 커져서 정성스러운 과정을 거쳐 마침내 결실을 맺을 때 이보다 더 보람찰 수 있을까요?"라며 감동을 드러냈다.

이어 손예진은 "이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엠에스팀 직원분들의 회의와 구세주같이 등장하여 현실적인 부분을 모두 다 해결해주신 번개장터 천사님들과 우리 인트랜드 아름이사님과 최고의 매니져 사랑이가 아니었다면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모두 다 기쁜 마음으로 재능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팬들과의 만남이었다며 "너무 행복하고 뭉클했어요. 다들 건강해 보여서 정말 좋았고, 2024년 시작이 정말 행복하네요! 여러분들도 올해는 마음 속 작은 불씨들을 활활 불태워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시길"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해당 바자회의 목적이 기부금 마련을 위한 것이었다고 밝힌 바, 손예진은 "총 39,989,000원(삼천 구백 구십 팔만 구천원)이 모아졌어요! 우리가 모은 돈으로 특별한 날 기부했어요"라며 지난 11일 4천만원을 사회복지법인 푸른나무에 기부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1월 11일은 손예진의 생일로, 그의 기부금은 장애인 복지 증진과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손예진은 현빈과 함께 지난 9일에도 기부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연말 서울 아산병원과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의 베이비박스에 총 1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 두 사람이 전달한 기부금은 소아청소년의 치료비 지원과 미혼모 가정의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손예진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그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간절한 아이들에게 마음을 따듯하게 녹여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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