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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 결혼 10년차 "'♥조유리' 없으면 몰려오는 우울감…분리불안"
김재우가 아내 조유리에게 분리불안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지난 9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개그맨 김재우와 아내 조유리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의 고민은 김재우가 보여주는 분리불안의 모습.
김재우는 "아내가 저 때문에 힘들어하는 게 있는 것 같아서 나오게 됐다. 제가 분리불안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결혼생활 10년이 넘으면서 어느 순간 아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진짜 '아내바보'가 된 느낌이다. 최근에 아내가 유럽으로 멀리 떠날 일이 있어서 떠났는데 밤부터 허함이 밀려오기 시작하는데 앞으로 내가 이 느낌으로 '2주를 살아야한다고?' 아내가 없으면 심적으로 없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결혼 전에는 어머니가 저를 키웠다면 결혼 후에는 아내가 키운 것 같다. 엄마와 떨어진 아이같은 분리불안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조유리 역시 고충을 덧붙였다. 그는 "저는 퇴근하면 쉬고 싶은데, 남편은 퇴근하고 저를 만나면 이제부터가 자기는 하고 싶은걸 하며 노는 거다. 정말 체력이 넘치는 튼튼하고 건강한 강아지와 매일 산책하는 느낌이다. 예를들어 약속이 6시면, 친구들과 밥먹으면 7~8시고, 차를 마시면 10~11시쯤 헤어지지 않냐. 그런데 8~9시에 와있다"라고 일상을 전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아내가 없는 시간이 불안하냐"라고 물었다. 김재우는 "밤이 되고, 늘 있던 침대에 아내가 없으면 우울감이 밀려온다. 첫날부터 10일 정도 계속 가더라. 첫 날에는 뭔가해보려고 했는데 우울감이 계속 가서 저도 놀랐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재우, 조유리 부부의 이야기를 듣던 오은영 박사는 "분리불안과는 다른 것 같다"라고 해석했다. 그는 "분리불안은 애착을느끼는 대상이 없으면 불안하다. 대상이 와야만 불안이 없어지는거다. 불안으로 인해 다양한 양상이 벌어질 것 같다. 이 사람이 사고가 날 것 같고, 본인도 불안 때문에 머리가 빠지고 신체적으로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김재우는 분리불안 남편이 아니고, 자립력이 낮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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