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의 20대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강주은이 30년 만에 합가하게 된 부모님과 김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최민수가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아내 강주은의 지난 날을 이야기하는 모습. 최민수는 장모님 표 김치를 먹으며 "언니는 한국에 있으면서 항상 엄마와 아빠를 그리워했다. 왜냐면 23살 어린 여자아이가 30년 지나고 마미 대디 옆에 있으니, 옛날의 그 아이 같다"라고 전했다.

이에 강주은은 "너무 힘들었다. 엄마에게 전화해서 물어볼게 너무 많은데 물어보지를 못했다. 물어보면 엄마 마음이 힘들어지니까. 그래서 굉장히 엄마가 그리웠다. 김장하는 순간이 30년 동안 옆에 접어둔게 갑자기 살아났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부모님은 캐나다에 사시고, 강주은은 최민수와 결혼하며 23살에 한국에서의 삶을 시작했기 때문.

앞서 강주은은 부모님과 함께 사는 일상을 믿지 못하는 듯 감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강주은의 아버지는 아침에 일어나 "캐나다보다 여기 사는게 훨씬 낫다. 당신 언제 아침에 껄껄대고 웃었어? 여기서는 웃음이 끝나지를 않는다"라고 이야기했고, 강주은은 "아직도 실감을 못한다. 부모님이 와계신게 너무나도 신기하다"라며 30년 동안 해보고 싶었던 일 중 함께 김장하는 것을 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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