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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성희롱 피해 사실 고백→사과문…"사과할 일 아냐"VS"애먼 사람 피해"[핫토PICK]
사유리가 과거 한 원로 연예인으로부터 성희롱 발언을 들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하지만 이 발언을 들은 일부 네티즌이 성희롱 가해자로 여러 인물을 언급하자, 사유리가 사과문을 올렸다.
최근 사유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사유리TV'에 '유이뿅을 드디어 만났습니다!! 두 일본인의 진솔한 방송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사유리는 "과거 매니저가 없었을 때 프로그램 촬영이 길어져서 1층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그때 같이 출연하는 출연자 대선배 같은 아저씨와 같이 커피를 마시게 됐다"며 "(그 사람이) '사유리 씨는 일본사람이잖아. 일본 사람은 한국 사람이 생각하기에 솔직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 성관계 몇 명과 했냐고 묻더라. 설마 이런 질문을 할 거라는 생각을 못 했다. 저에게 솔직해야 한다면서 세 번을 말했다"고 일화를 전했다.
사유리의 충격적인 경험에 네티즌들이 여러 원로 가수를 언급하며 가해자가 아니냐고 의심했고, 결국 논란이 커지자 사유리는 해당 영상 댓글 창을 닫고, 논란이 된 부분도 삭제한 뒤 사과문을 올렸다.
사유리는 "언급된 분들은 제 발언과 무관한 분들이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으로 혼란과 불편함을 야기한 점에 있어, 언급된 모든 분들과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앞으로 발언과 행동에 더욱 신중할 수 있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공지글을 적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사유리 씨가 사과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밝혀서 그런 사람을 엄벌해야한다", "왜 상처 받은 사람이 사과하게 만드나요", "피해자는 잘못이 없습니다" 등의 댓글을 달며 사유리를 응원하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만약 죄없는 사람들이 지목당한다면 해명해주시는 게 좋다", "왜 애먼 분들이 피해보게 하는 지 모르겠네요"라며 사유리의 발언이 경솔했다고 지적하는 등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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