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소라 유튜브 채널 캡처


신동엽과 이소라가 서로 결혼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를 통해 '신동엽 이소라 연애 타이밍 잘 맞았다면? | 이소라의 슈퍼마켙 소라 EP.01-2'라는 제목으로 신동엽과 이소라의 23년 만의 재회,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신동엽은 "만날 때 득본 것이 많아서 헤어진 다음에도 너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려고 했다"라며 "참 타이밍이 안 맞았다"라고 지난 연애 시절을 돌아봤고, 이소라는 "얼마나 다행이야. 타이밍이 안 맞아서"라며 "너 나랑 결혼했다고 생각해 봐"라고 답했다. 이에 신동엽은 "너, 나랑 결혼했다고 생각해 봐. 진짜 결혼했다면 내가 볼 때는 2, 3년 안에 이혼이야"라고 말했다.

크게 공감한 이소라의 말에 이어 신동엽은 지금 이렇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순간이 뜻깊다며 "어떤 어른들은 불편할 수도 있겠지"라며 "그런데 나는 그 아름다웠던 그 추억을 부정하고 사는 것은 너무 뒤떨어진 것 같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이소라 역시 "나도 그래"라며 "내가 만든 모든 사람들의 아름다운 추억을 다 끄집어내고 싶지는 않다"라며 공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셀카를 찍으며 훈훈한 분위기 속 촬영을 마무리했다.

한편 신동엽은 2006년 선혜윤 PD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신동엽은 아내가 이소라의 팬이었고, 이번 프로그램 출연에 "너무 잘 됐다"라는 반응을 보였다며 "그래서 멋있는 게 있다"라고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 서동주, 비키니 사진 없다더니 더 핫한 영상 공개…아찔한 글래머
▶ 류화영, 아슬아슬 끈 두개에 의지한 비키니…군살 제로 완벽 몸매
▶ 성유리, 남편 구설수 후 9개월 만에 게시물…변함없는 미모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