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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과 이혼' 율희, 과거 언급 보니…"아이 셋 교육비 月 800만원"
최민환과 율희의 이혼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더하는 가운데, 두 사람이 출연한 지난해 12월 방송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지난 해 12월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최민환과 율희가 출연해 각자 다른 교육관을 고민하는 모습이 보였다. 당시 최민환은 "쓸데없는 고집을 부린다. 좋은데 보내고 싶다해서 유치원을 멀리보낸다. 아침에 등원하는데만 1시간 30분 걸린다"라고 율희의 교육열을 전했다.
율희는 "어느 엄마나 아이들에게 다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있지 않나. 영어학원과 발레까지 하는 곳이라 아이 셋에 한 달에 기본으로 800만원이 나간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최민환은 "저는 그게 이해가 안됐다. 어린이집도 안 보내도 된다 생각했다. 율희는 놀이동산을 가도 토요일은 레고랜드, 일요일은 롯데월도, 월요일은 서울랜드 가는 식이다"라고 덧붙이며 다른 생각을 덧붙였다. 이에 율희는 "티켓만 7~80만원 정도 쓴다. 아이들에게 고민없이 다 하는 편이다"라고 밝혔고, 최민환은 "그렇게 하면 나중에 갈 데가 없지 않냐"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의 교육관에 차이가 큰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한 "만 2살 아이들에게 매일하기에 1시간 30분은 먼 거다. 성인이라도 매일 출퇴근 시간이 1시간 30분이 걸리는건 먼 거다. 차라는 공간에 엄마랑 있지만 엄마는 앞을 보고 있어 질 좋은 상호작용을 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율희는 아이들이 대신 떼쓰지 않는다고 했다. 최민환은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절제하는 것도 배우는 거라 생각한다. 아내는 원하는 걸 다 사주는 편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고, 율희는 "기본적으로 아이들이 떼 쓰지 않는다. 오늘은 너가 사고싶은 걸 골라보라고 한다. 안 사고 하는 날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엄마가 '안돼'라고 하는 날은 없냐"라고 MC들이 질문하자, 율희는 "나가면 거의 하나씩 사주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한편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는 2018년 10월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했으나, 5년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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