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은혜 인스타그램


박은혜가 허웅의 팬서비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3일 박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아들과 농구선수 허웅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인생 최고의 날이었다고 (그 얼굴을 녹화해두고 계속 보고 싶을 만큼) 너무 밝게 웃는 재호의 모습을 백미러로 보는데 내린 후에도 그 미소가 보이는 것 같아 혼자 너무 뿌듯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20대 때 스키장에서 그저 한 장 사진을 찍어드렸을 뿐인데 최고의 날이었다는 싸이월드 글을 본 적이 있었다. 그때 내가 아무 생각없이 한 행동이 좋은 추억이 되는 것을 느끼며 부끄럽기도, 뿌듯하기도 해서 그 후로 될 수 있으면 사진과 사인을 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아이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경기를 보고 직접 사인을 받고 사진을 찍은 날을 최고라고 하니 그때 그 팬분이 생각난다"라고 돌아봤다.

끝으로 박은혜는 "허웅 선수 실력만큼이나 인성도 대단한 것 같다"라며 "우리 애들도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본다.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박은혜는 2008년 결혼, 2011년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2018년 협의 이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현재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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