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엄정화의 절친 이영자가 그의 연애사를 깜짝 폭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275회에는 엄정화의 흥 넘치는 콘서트 준비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침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한 엄정화의 일상이 그려졌다. 엄정화는 산책 도중 갑자기 발라드곡 '하늘만 허락한 시간'을 불렀다. 이어 눈이 내리기 시작하자 "갑자기 너무 영화같고 허락해주신 시간 같아서"라며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이영자는 엄정화가 눈물이 날 수밖에 없는 또다른 이유가 있다며 "친구로서 이야기하는데 '하늘만 허락한 시간' 때 사랑을 시작했고 '다 가'는 걔랑 헤어질 때"라고 말했다. 이에 엄정화는 발끈했지만 이영자는 '페스티벌'은 "결혼까지 생각했지 이 남자랑"이라고 폭로를 이어가 웃음을 유발했다.

모닝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셀프 건강관리 루틴을 선보였다. 평소 저탄고지 식단을 꾸준히 한다는 엄정화는 닭가슴살과 두부를 이용한 자신만의 레시피로 요리를 하는가 하면 각종 영양제를 챙겨 먹는 등 자기관리의 끝판왕 면모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엄정화의 건강관리는 운동으로 이어졌다. 그녀는 콘서트를 앞두고 고강도 심폐 지구력 강화 운동을 하기 위해 매니저와 함께 운동 스튜디오를 찾았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부터 "너무 무섭다"며 겁을 잔뜩 먹은 엄정화와는 다르게 매니저는 여유롭게 몸을 풀며 자신감을 보였다. 걱정도 잠시 엄정화는 불타는 열정으로 악바리 근성을 드러내며 탁월한 운동 실력을 선보였다.

다음으로 엄정화는 단독 콘서트 준비를 위해 안무 연습실을 찾았다. 1999년 이후 오랜만에 열리는 단독 콘서트를 앞둔 엄정화는 긴장감과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Cross', 'Poison', '배반의 장미' 등 추억의 히트 안무를 완벽하게 재현해내며 연습에 열을 올렸다. 엄정화는 오랜만에 하는 연습에 긴장한 듯 했지만 금세 매진하며 감을 찾았고,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해 연습실을 곧 무대로 만들어내는 춤 실력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다음 주 방송에는 독보적인 뮤지션 자이언티의 특이하고도 별난 일상이 공개돼 기대를 더한다. 또한 크리스마스 덕후 권은비가 최예나, 김민주와 함께 한 크리스마스 파티 현장이 그려질 예정이라고 해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 물 만난 '서정희 딸' 서동주, 완벽 S라인 뽐내는 수영복 자태 공개
▶ 카리나, 은근히 깊게 파인 원피스에 드러난 글래머…다 가졌네
▶ '나솔사계' 여성 출연자 3人, 진짜 정체 뭐길래…예상 밖 답변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