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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무대 의상 디자이너 이효재, 직접 밝힌 '통 큰' 의상값은? (같이삽시다)
이효재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오는 3일 방송되는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패션 디자이너 이효재가 출연, 자매들과 함께 오곡나루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등장 패션부터 예사롭지 않은 이효재와 함께하는 여주에서의 하루가 시작됐다. 풍년을 기원하는 쌍용거 줄다리기를 시작으로, 성공적인 진상을 위해 행해지는 줄타기 현장에서 사자(?)를 마주한 자매들. 잔뜩 겁먹은 큰언니와 이효재를 뒤로 하고 진상 행렬이 시작됐다. 특히 이효재의 말에 참다못한 안문숙은 초면인 이효재에게 돌아이라고 하기도 했는데, 예상치 못한 변수로 자매들을 뒤집어 놓은 엉뚱한 이효재의 매력은 무엇이었을까.
또한 함께 작업하는 사람과 교감하며 행복 에너지를 얻는다는 이효재는 이날 눈이 번쩍 뜨이는 인맥 자랑을 시작했다. '셀럽들에게 사랑받는' 수식어를 가진 그답게, 이효재를 여동생처럼 챙겨 준다는 김수미와 자신의 집에 올 때면 바위에 빨래처럼 누워 있다가 간다는 방송인 김혜영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급기야 '테스형' 나훈아의 무대 의상을 전담해서 제작하기도 한다고 밝힌 이효재. 통 크기로 유명한 그가 지불하는 의상값이 궁금했던 박원숙의 질문에 이효재가 내놓은 답변은 오는 3일(일) 오전 9시 방송되는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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