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제공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임형준이 13살 연하 아내와의 재혼 스토리를 공개하다 울컥한다. '절친' 이지혜까지 임형준의 사연에 과몰입해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자, 김구라는 "남들이 보면 두 분이 부부인 줄 알아!"라고 우려(?)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1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복준, 뮤지, 이지혜, 임형준이 출연하는 '달인 스타그램' 특집으로 꾸며진다. 임형준은 13살 연하 비연예인 아내와 지난해 혼인 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으며, 지난 4월 늦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지난 9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그는 아내에 대해 가평에서 요가학원을 운영 중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함께 출연한 이지혜는 '절친' 임형준과의 친분을 자랑하며 유독 임형준을 챙겨 눈길을 끌었다. 임형준은 늦둥이 딸을 얻은 것과 관련해 "자연의 섭리에 맡긴 순간 임신이 됐다"라면서 "와이프가 달리 보더라"라고 우쭐댔다. 그러자 김구라는 서양인처럼 높은 코를 가진 임형준에게 "콧값 하네"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반백살 파파' 임형준은 이지혜의 너튜브 채널 출연 영상에 달린 댓글 중 "아이가 대학 가면 아빠는 70대. 아 싫다"라는 댓글을 보고 신경이 쓰여 "외모 관리를 위해 난생처음 보톡스를 맞았다"라고 고백했다. 또 신현준, 신성우를 제치고 육아의 달인이 된 이유와 딸을 재우다 함께 잠이 든 일상을 공개해 훈훈함을 안겼다.

임형준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아내와 3년 교제한 끝에 재혼했는데, 전처와의 사이에서 얻은 첫째 아이를 살뜰히 챙기는 아내에게 고마워하며 눈물샘을 터트렸다. 또 아빠의 재혼을 응원해 준 아이에게도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고백했다. 임형준의 사정을 잘 아는 이지혜까지 눈물을 쏟자, 김구라는 사람들이 오해한다고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임형준은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대세남' 손석구의 미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형준의 결혼식보다 손석구의 참석 여부에 하객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웠다고. 임형준은 "(손석구가) 결혼식 하객들과 사진을 찍어줬다는 후기가 들려 미안하고 고마웠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만년 유망주의 달인'인 임형준은 최근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었는데, "장항준 감독에 이어 최근엔 김은희 작가까지 계약을 하더라. 내 집 장만을 했는데, 지하철이 개통된 느낌"이라고 찰떡 비유를 더해 웃음을 안겼다.

임형준의 재혼 스토리와 손석구 미담 등은 오늘(15일) 저녁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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