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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율, 운명처럼 만났던 반려묘 떠나보냈다 "먼 훗날 다시 만나자"
신소율의 반려묘가 세상을 떠났다.
지난 14일 신소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4 추정_2023. 11. 14 너머냥"이라며 "머냥이는 최고의 고양이에요. 길에서 생활하다가 드라마로 만나 정말 드라마틱하게 가족이 되었어요. 이후 사랑으로 뭉친 딱지와 지철 형아와 함께 행복하게 살다 오늘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소율은 "머냥이는 일주일에서 길면 한두 달이라는 시한부 판정을 받고도 충분히 인사하고 함께 있어줄 시간 96일을 허락해 주었어요. 3개월 가량 매일 기도한대로 많이 힘들지 않게 잠들었다"라며 "어제부터 손 잡아달라 신호를 보내서 오늘 눈 감는 순간까지 옆에 꼭 붙어 지켜줄 수 있게도 해주었다. 고맙고 사랑해. 먼 훗날 다시 만나자"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신소율은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5년 드라마 '달콤한 비밀' 촬영 중 길고양이 신이 필요했는데, 그 길고양이가 계속 자신의 옆에 와서 눕는 모습을 보고 입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만난 길냥이가 머냥이라며 "운명처럼 만나 내 옆을 지켜줘서 고마워"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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