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연하♥' 슬리피, 아빠 된다 "유산의 아픔 겪은 후 다시 찾아온 생명"

슬리피가 아빠가 된다.

6일 슬리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년 4월 소중한 분들의 진심 어린 축하와 축복 속에서 너무나 행복하게 결혼을 하였고, 그 덕분에 저는 사랑하는 아내와 사랑스러운 반려견 퓨리와 릴리까지 따뜻한 가정을 일구게 되었는데, 저희 가족에서 정말 기쁜 소식이 있어 알려드리고 싶다"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몇 달 전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라며 슬리피는 "작년 한 번에 유산의 아픔을 겪은 후 다시 찾아온 너무나 소중한 생명이기에 저와 아내는 하루하루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내년에 만나게 될 아기천사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현재 아내가 임신 5개월 차라고 밝혔다.

이어 "곧 아빠가 된다는 게 무엇보다 책임감이 엄청나게 생기는 것 같고 이루 말할 수 없이 설레고 행복하다"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사는 아빠 슬리피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슬리피는 지인의 생일 파티를 통해 지금의 아내와 인연을 맺은 뒤, 약 4년 간의 열애 끝에 지난해 4월 결혼하게 됐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달달한 신혼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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