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제공


혜은이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서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보령 대천해수욕장에 방문한다. 이날 오랜만에 찾은 대천해수욕장에 박원숙은 불현듯 떠오른 과거사를 공개했고, 혜은이 역시 어머니와의 가슴 아픈 사연을 전한다.

혜은이는 어머니에게 죄송한 마음을 언급하며 "내가 다시 잘 되는 걸 못 보고 가셨다"며 가슴에 남은 한을 고백했다. 혜은이는 빚 때문에 어머니가 살던 아파트까지 뺏겨 숙박업소를 찾아 전전했던 것. 당시 급히 호텔에 머물다 그 마저도 비용 부담으로 직접 모텔을 찾아다니기까지 한 혜은이. 밤낮 없이 일해도 500만 원이 안 모아졌다며, 방 하나 구하기도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내가 살아있는 게 기적"이라며 자매들을 눈물짓게 했다.

이어 혜은이의 수난 시대 스토리가 대거 방출되며 이목을 끌었다. 눈물겨운 사연에 이어 보이스피싱 당할 뻔한 사연까지 공개해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샀다. 혜은이는 한창 법원에 출석해야 할 일이 많았을 무렵 수원지검이라며 걸려 온 한 통의 전화가 가슴을 철렁 내려앉게 만들었다며 당시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개인정보를 요구하며 법원에 출두해야 한다는 상대의 말에 혜은이는 과연 어떻게 대응했을까. 자매들의 굴곡진 인생사가 담긴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오는 22일(일) 아침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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