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net '스트릿우먼파이터2'


미나명과 리아킴이 눈물로 서로를 포옹했다. 과거 댄스크루 원밀리언에서 수장이자 멤버로 함께했던 두 사람은 금전적 감정적 트러블을 겪은 뒤, 서로를 멀리해왔던 바 있다. 하지만, 춤은 말 이상의 뜨거운 힘이 있었고, 서로를 '리더'로 이해하게 했다.

3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메가크루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혼성 콘셉트를 택한 레이디바운스와 울플러, 베베의 메가 크루 미션이 베일을 벗으며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잼 리퍼플릭과 야외 콘셉트로 맞붙었던 딥앤댑은 6위에 오르게 돼 7위에 오른 울플러와 배틀 무대에 서게됐다. 딥앤댑은 듀오와 팀 미션에서 강한 집중력을 보였으나, 7전 4패를 기록하며 최종 탈락 크루가 됐다.

이에 딥앤댑 멤버들은 각자 소감을 전하며 끝 인사를 남겼다. 리더 미나명은 "울플러에게 너무 영광스럽다고 말하고 싶다. 제가 어디가서 할로 언니랑 배틀을 하겠냐. 올라오기 전까지 무서웠는데, 막상 하니 너무 재미있었다. 개인 배틀은 다 졌지만, 팀 배틀은 다 이겼다"라고 눈물섞인 외침을 전했다.

이어 "치열한 제 20대를 함께한 원밀리언을 이제는 놓아줄 수 있을 것 같다. (리아킴) 언니가 아까 잘했다 해줘서 너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 무대인 리더 계급 배틀 당시 딥앤댑 리더 미나명은 울플러 리더 할로와 맞대결을 펼쳤고, 배틀 무대 아래에서 이를 지켜본 리아킴은 미나명을 향해 엄지를 척 올리며 "잘했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는 배틀 무대를 마치고 미나명이 고개를 숙여 눈물을 보였던 이유이기도 했다.

미나명은 "이 자리를 빌어서 지난 10년 동안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리아킴은 이를 눈물로 지켜보며 미나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스우파2'를 떠나기 전, 딥앤댑은 뜨거운 포옹으로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미나명이 다른 댄서와 인사를 나누는 것을 리아킴은 뒤에서 지켜봤다. 이후 두 사람은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리아킴은 "나라면 그렇게 못했을 것"이라며 딥앤댑의 리더로 거듭난 미나명을 칭찬했다.

한편,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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