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N '돌싱글즈4' 방송 캡처


'돌싱글즈4' 리키와 하림이 본격 육아에 나섰다. 

지난 1일 방송한 MBN 연애 예능 '돌싱글즈4 IN U.S.A' 11회에서는 '돌싱하우스'에서의 합숙 후 최종 선택을 통해 커플로 거듭난 이들의 동거 시작을 알렸다.

이날 리키X하림은 하림과 세 아이들이 거주 중인 시애틀에서 동거를 시작했다. 어바인에서 세 시간을 날아온 리키와 진한 입맞춤을 나누며 반가움을 표현한 하림은 직후 "아이를 보면서 일을 하느라 3일 동안 7시간 밖에 못 잤다"며, "내 감정 열차에 탈 준비 됐어?"라고 경고 아닌 경고(?)를 날렸다.

하림의 집에서 만난 아이들은 리키를 확 끌어안으며 남다른 친밀감을 보였는데, 리키는 인터뷰를 통해 "(하림이) 너무 보고 싶어서 2주 전에 시애틀로 날아와 아이들을 먼저 만났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덕분에 동거가 좀 더 수월하겠다, 잘 했네"라는 5MC의 칭찬이 이어졌지만, 하림이 리키를 위한 식사를 준비하는 사이, 아이가 하나인 리키는 하림의 첫째 벨라와 둘째 조든이 자신과 더 많이 놀아달라고 '쟁탈전'을 벌이는 통에 '멘붕'에 빠졌다.

우여곡절 끝에 식사를 마친 후, 리키는 설거지를 담당했다. 평소보다 많은 양을 소화하느라 설거지는 좀처럼 끝나지 않았고, 하림은 아이들을 돌보며 리키를 기다렸다. 그러나 리키는 쟁반의 묵은 때를 깨끗이 닦느라 많은 시간을 소요했고, 이를 지켜보던 하림은 "대충대충 살자"며 설거지를 빨리 끝내길 원해 이들 사이에 첫 갈등이 발발했다.

인터뷰에서 하림은 "리키는 깔끔하고 여유로운 인생을 살고 있지만, 내 인생은 언제나 스케줄이 꽉 차 있어서 일을 빨리 쳐내기 바쁘다"며 "앞으로 생활 습관에 대한 합의가 필요할 것 같다"는 속내를 토로했다.

설거지가 끝난 후 '완전체'가 된 이들은 아이들과 교감하며 저녁 시간을 보냈고, 일사불란한 업무 분담 끝에 잠들 채비를 마쳤다. 하지만 낮잠을 오래 잔 막내 레인은 좀처럼 잠들지 못한 채 칭얼거렸고, 첫째 벨라는 "귀가 아프다"며 통증을 호소했다. 동거 첫날 밤부터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을 맞은 커플의 모습에 5MC는 "여태껏 하림 혼자서 육아를 해온 게 신기할 정도", "칸쿤에서의 분위기와는 완전히 다르다"라며 '현실의 벽'을 실감했다.

한편 본격적인 동거 생활이 펼쳐질 MBN '돌싱글즈' 12회는 오는 8일(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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