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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38세에 폐암 4기 진단…생존확률 10% 기적 "주 3회 항암 치료" (몸신2)
폐암 4기를 이겨낸 김태호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시즌2'에는 폐암과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졌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폐암 4기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와 수술을 거쳐 완치 판정까지 받은 김태호의 이야기.
김태호는 폐암이 말기까지 퍼졌지만 전조 증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전조증상은 전혀 없었다. 건강검진을 했는데 전립샘결절 진단을 받아서 큰 병원에가서 검사 받아보라고 했다. 거기에서 전립선은 이상이 없고 폐에 종양이 있는 것 같다고 해서 정밀검사를 하니 4기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주된 원인은 흡연이었다. 김태호는 "확진 전까지 24년 동안 흡연을 했다. 그 이후 바로 금연하게 됐다. 죽는다고 하니까 끊게 되더라. 생각이 나지 않았다.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웠고, 가족들이 더 걱정이 됐다"라고 밝혔다.
김태호는 38세라는 젊은 나이에 폐암 4기 진단을 받고, 남겨질 가족을 걱정했다. 그는 "의사선생님께서 수술은 불가능하다. 젊으니 공격적으로 항암치료를 권유하셨다. 가족을 생각해서라도 반드시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어르신들은 일주일에 항암제 투여를 주 1회하는데 저는 주3회했다. 5개월 동안 7차까지 항암치료를 받았다. 온 몸에 있는 털이 다 빠지고 입안이 헐고, 뼈 마디마다 바늘로 쑤시고 밀어내는 느낌이었다. 통증때문에 2주 동안 누워서 잠을 자지 못했다. 누으면 몸에 물이 돌아다니는 느낌이 났다"라고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암이 점만하게 사이즈가 줄어들었다. 수술이 가능하다고 해서 수술을 받고 2주 뒤 다시 병원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저를 보자마자 '축하해요'라고 하셨다. 그때 안심이 됐다. 세상에 다시 태어난 기분이었다. 살면서 무서울 게 없어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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