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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파격적 과거 의상에 "너무 야했던 것 같다"
백지영이 파격적인 자신의 과거 의상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백지영, 임원희, 정석용, 미미(오마이걸)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백지영의 과거의상 발언.
백지영은 자신을 "세기말 콘셉트 장인"이라며 "지금보다 훨씬 파격적이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유세윤은 "워터밤 의상 수위를 방송 때 입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백지영은 "'대시' 때는 PVC라고 아래 위 비닐인데, 골반 양쪽을 세모 투명 비닐로 뚫어왔더라. 그런 걸 입었다"라며 "바지를 제작할 때마다 세모가 더 커지고 과감해졌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백지영은 "'새드 살사' 때는 속옷에 술만 달아서 했다"라고 했고, 자료 사진이 공개되자 '라디오스타' MC들은 "정말 파격적이다", "저런 의상을 입었다고?"라고 놀랐다.
다시 도전해볼 의사는 없냐고 묻자, 백지영은 "말도 안된다. 이제는 못 한다. 살 지분이 많은 건 못 입는다"라며 웃음지었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2013년 9살 연하 배우 정석원과 결혼에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으며, 현재 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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